중국 “개성공단 문제, 대화로 풀어야”

중국 “개성공단 문제, 대화로 풀어야”

입력 2013-04-03 00:00
수정 2013-04-03 16: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 제한과 관련, “조선(북한)과 한국 쌍방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관련 문제를 풀기 바란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조선과 한국의 관계 개선 및 화해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유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훙 대변인은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관련국들이 짊어진 공동 책임”이라며 “관련국들이 멀리 내다보는 자세로 적극적인 접촉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비핵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훙 대변인은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북중 국경에 인민해방군이 증강됐다는 보도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발표할 소식이 없다”며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다.

북한은 개성공단 폐쇄 위협 나흘만인 3일 개성공단에 들어가려던 우리 측 인원의 통행을 금지하고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인력의 남측 귀환만 허용하겠다고 통보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