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년만에 공무원 월급·상여 동반인상”<닛케이>

“일본, 7년만에 공무원 월급·상여 동반인상”<닛케이>

입력 2014-08-05 00:00
수정 2014-08-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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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사원이 공무원 월급과 상여금의 동반 인상 방침을 세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인사원은 2014년도 공무원 급여 개정 권고에 국가공무원 일반직의 월급을 평균 1천 엔(약 1만원) 정도 올리는 방안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여기에 더해 인사원은 상여금을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최종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인사원은 오는 7일 내각과 국회에 이런 내용의 권고안을 제출한다.

인사원이 공무원 월급과 상여금을 모두 인상하라고 권고하는 것은 2007년도 이후 7년 만이다.

공무원 급여 인상 방침은 경기회복으로 인해 민간 기업의 임금수준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민간 급여실태 조사에서 민간의 급여가 국가 공무원의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자 공무원 월급과 보너스를 올려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다.

인사원은 내각 산하기관이지만 인사행정과 관련한 독립적인 권한 행사를 법률로 보장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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