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5-28 00:00
수정 2010-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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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은 내것

남편이 갑자기 죽자 아내가 보험사를 찾아갔다.

A : “죄송합니다만 사모님에게는 보험청구권이 없습니다. 남편께서 생명보험이 아니라 화재보험에 가입하셨거든요.”

B : “그러니까 청구하는 거예요. 남편을 화장했거든요.”

●직업은 못 속여

백화점에서 세일을 하자 동네 건달들이 단체로 쇼핑을 하러 왔다. 그들은 골프용품 매장에 들어갔다. 겁이 난 종업원이 더듬거리며 말했다.

“손님, 뭐 찾으시는 거 있으세요?”

건달들은 종업원을 무시한 채 구경에 열중했다. 큰형님이 골프채 하나를 집어들어 사뿐히 스윙을 하고는 한마디 했다.

“아그들아, 어떠냐? 폼나냐?”

그러자 동생들이 웃으며 대답했다.

“아따! 성님은 뭐를 잡아도 다 연장 같소.”
2010-05-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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