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사마귀 급증, 예방법은?

바이러스성 사마귀 급증, 예방법은?

입력 2015-05-05 11:36
수정 2015-05-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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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사마귀 급증, 예방법은?

‘바이러스성 사마귀 급증’

바이러스성 사마귀가 급증해 병원을 찾은 환자가 4년 새 1.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바이러스 사마귀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09년 23만명에서 2013년 36만명으로 연평균 12% 증가했다.

특히 최근 5년간 월별 진료환자 수를 보면 봄에 사마귀 환자가 급증했다.

바이러스성 사마귀는 4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8월에 정점을 찍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봄부터 활동량이 증가하고 신체 접촉도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로 살펴보면 인구 10만명당 남성이 768명, 여성이 683명으로 남성이 약간 많았다.

연령별로는 면역력이 낮은 아동·청소년 시기에 발생이 빈번했다.

10대가 인구 10만명당 19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9세 이하 1429명, 20대 956명 순이었다.

사마귀는 접촉에 의해 전염되므로 사마귀를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잡아 뜯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특히 성기 사마귀는 성 접촉에 의해 전염이 되고 악성으로 이행될 수 있어 상대방도 같이 진찰을 받아야 하고 콘돔을 사용해 전염을 예방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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