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벤 크라머르, ‘상패 투척 논란’ 한국어로 사과문 게시

스벤 크라머르, ‘상패 투척 논란’ 한국어로 사과문 게시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2-22 14:36
수정 2018-02-22 14: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던진 상패에 맞은 한국인 관광객이 부상을 당한 것과 관련해 당시 현장에 있던 스벤 크라머르가 사과했다.
이미지 확대
스벤 크라머르. 연합뉴스
스벤 크라머르.
연합뉴스
크라머르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한국 팬 여러분 어제 저녁 하이네켄 하우스에서 우리팀을 대표하여 부상 당하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네덜란드 빙상팀과 저를 응원해주시기 위해 오셨는데 불미스러운 사고가 생겨서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스벤 크라머르 인스타그램 캡처
스벤 크라머르 인스타그램 캡처
네덜란드 선수들은 전날 홀란드 하이네켄 하우스에 열린 행사에 참석해 주최 측이 준비한 거대한 메달 모양의 상패를 수여 받았다. 상패는 원래 뒤쪽으로 옮겨져야 했으나, 선수들은 이를 관객석으로 던졌다.

상패에 맞은 관객 한 명이 응급실에 실려 갔으며, 다른 한 명 또한 응급조치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