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차 경기부양] 美 경기 살아날까

[美 2차 경기부양] 美 경기 살아날까

입력 2010-11-05 00:00
수정 2010-11-0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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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가계·기업 돈 빌려쓰지 않을 것”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발권력을 동원한 공격적인 통화정책이 꺼져가는 미국 경제를 되살릴 불씨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단행된 미 금융당국의 1차 양적완화는 미국 경제와 금융시스템을 붕괴 직전의 위기에서 구해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후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던 경제는 활력을 잃고, 실업률은 9% 후반을 오르내리며 좀처럼 고용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부동산 경기도 다시 주춤하고 차압사태가 늘어나면서 고실업과 함께 경기 불안요인으로 다시금 부상하고 있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연준의 이 같은 양적완화 조치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시중금리가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마당에 연준이 추가로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해서 기업이나 가계가 돈을 빌려다 쓰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이나 가계가 돈을 쓰지 않는 것은 금리가 높기 때문이 아니라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 경제가 장기침체로 치닫는 것을 막아야 하는 연준으로서는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지 않고 있고, 정부와 의회로부터 추가 경기부양책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양적완화 이외에 다른 방도가 없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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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im@seoul.co.kr

2010-11-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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