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임대아파트 7천826가구 선보여

다음 달 임대아파트 7천826가구 선보여

입력 2013-02-23 00:00
수정 2013-02-23 1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음 달 전국에서 7천가구가 넘는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총 40곳 7천826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에선 SH공사가 서초구 내곡동 내곡보금자리지구 내 7블록에서 전용면적 49~59㎡ 규모 217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청약자격은 서울시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로 전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70% 이하로 제한된다. 서초구 거주자가 1순위이며 59㎡는 철거민 특별공급분이다.

강남, 강서, 동작, 마포 등에선 영구임대아파트 2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26~40㎡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대상이다. 26㎡는 3인 이하, 33㎡는 4인, 40㎡는 5인 이상 가구만 각각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신도시 B8블록에선 모아주택산업이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 전용 74~84㎡ 496가구를 선보인다.

무주택 가구주로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10년 민간 임대로 5년 동안 보증금 인상 없이 임대로 살다가 분양받을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도 구월동 구월보금자리지구 A1블록에서 10년 분납임대 전용 51~59㎡ 511가구와 B2블록에서 10년 공공임대 전용 74~84㎡ 602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청약자격은 분납임대와 공공임대 모두 무주택 가구주로 청약저축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동일순위일 때는 가입기간이 길고, 저축총액과 납입횟수가 많을수록 우선 분양받을 수 있다. 임대 개시일 기준으로 10년 후 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5년이 지나면 도시공사와 협의 후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세종시에서는 중흥종합건설이 1-1생활권 M11블록에서 전용 84㎡ 573가구, M12블록에서 전용 59㎡ 887가구 등 총 1천46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5년 민간임대로 2년6개월 살다가 우선 분양받을 수 있다. 청약저축뿐 아니라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부금·예금 가입자도 가능하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방 혁신도시 3개 사업장에서 임대아파트 3천76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임대아파트는 관리비 부담이 작고 세금부담도 없는데다 단지나 평면 설계가 잘돼 인기가 높다”며 “다만 임대아파트는 종류도 다양하고 청약자격도 제각각인 만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