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경기침체에다 지난주 후반부터 때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불황형 난방용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가 8일부터 14일까지 난방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불황형 난방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난방용품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13.5%, 1∼7일에 비해서는 18.9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대표되는 불황형 난방용품인 단열시트는 지난해 동기대비 무려 645.75% 늘어났다. 주로 포장재로 쓰이다가 최근에는 단열재로 주목받고 있는 에어캡과 문풍지의 매출은 각각 82%, 42% 신장했다.
단열시트는 1∼7일에 비해서도 87.98% 증가했고, 문풍지(78.20%)와 에어캡 (25.64%)도 많이 팔렸다.
올해는 온수매트 매출이 전기매트보다 급증했다.
온수매트 매출은 지난해 대비 무려 1천631% 증가한 반면 전기매트는 7% 감소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2∼3년전부터 불황형 난방용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12월 이후 한파가 본격 닥치면 지난해처럼 문풍지, 에어캡 등의 물량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이마트가 8일부터 14일까지 난방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불황형 난방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난방용품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13.5%, 1∼7일에 비해서는 18.9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대표되는 불황형 난방용품인 단열시트는 지난해 동기대비 무려 645.75% 늘어났다. 주로 포장재로 쓰이다가 최근에는 단열재로 주목받고 있는 에어캡과 문풍지의 매출은 각각 82%, 42% 신장했다.
단열시트는 1∼7일에 비해서도 87.98% 증가했고, 문풍지(78.20%)와 에어캡 (25.64%)도 많이 팔렸다.
올해는 온수매트 매출이 전기매트보다 급증했다.
온수매트 매출은 지난해 대비 무려 1천631% 증가한 반면 전기매트는 7% 감소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2∼3년전부터 불황형 난방용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12월 이후 한파가 본격 닥치면 지난해처럼 문풍지, 에어캡 등의 물량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