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 마감…달러당 1,010원대 재진입

환율 하락 마감…달러당 1,010원대 재진입

입력 2014-06-26 00:00
수정 2014-06-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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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1,020원 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환율이 하락 마감, 다시 1,010원대로 내려왔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8원 내린 달러당 1,01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이라크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의 영향으로 1,020원대로 올라선 환율은 이날 개장과 함께 롱스탑(달러화 매수 포지션 청산) 주문이 유입돼 하락세를 보였다.

분기말과 반기말이 겹친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도 꾸준히 유입돼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다만, 급격한 환율 하락을 방어하려는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과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에 막혀 큰 폭의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 외환 딜러는 “오후 들어 달러당 1,016원 선에서 계속 막히는 모습이었다”며 “역외 시장의 달러화 매도세가 뜻밖에 별로 없었다”고 전했다.

오후 3시56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3.75원 내린 100엔당 998.51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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