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한개당 100원? 포근한 날씨에 양파 풍년

양파가 한개당 100원? 포근한 날씨에 양파 풍년

입력 2014-07-17 00:00
수정 2014-07-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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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양파 100원 판매
홈플러스, 양파 100원 판매 17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100원 양파’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국내산 양파를 개당 100원에 판매한다고 17일 전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23일까지 국내산 양파를 개당 100원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15개들이 양파 망을 개당 이보다 저렴한 1천원에 판매한다.

양파 행사를 벌이는 것은 양파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19% 증가한 데다 포근한 겨울 날씨로 작황이 좋아 공급은 크게 늘었지만 세월호 참사 등의 여파로 소비는 줄어 양파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양파 소매가격은 16일 현재 작년보다 33% 하락한 상태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북 문경, 예천, 상주 등 주요 산지에서 양파를 작년보다 7배 많은 400여t을 매입했다.

한경훈 양파 바이어는 “양파를 비롯해 채소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파격적인 가격의 행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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