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자물가가 21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05.60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1년 전 같은 달(105.54)에 비해 0.1% 상승했다. 조류독감(AI)으로 오리고기 등의 공급이 줄면서 축산물 가격이 많이(16.1%) 오른 여파로 풀이된다. 생산자물가가 소폭이나마 오른 것은 201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2014-07-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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