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로 국내 귀금속 산업 붕괴”

“한중 FTA로 국내 귀금속 산업 붕괴”

입력 2015-03-30 14:18
수정 2015-03-30 14: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귀금속 소상공인들은 30일 “귀금속·주얼리 분야에서 불평등하게 체결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를 재협상하라”고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는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서 소상공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한중 FTA로 귀금속·주얼리 상품의 중국 수출이 막히고 국내에서는 값싼 중국 제품에 밀려 소상공인 대부분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시장규모 5조원인 국내 귀금속·주얼리 산업에는 소상공인 30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한중 FTA 가성명 내용을 보면 일부 주얼리 품목에 대해 한국은 현재 8%인 관세율을 즉시 개방하고, 중국은 15∼35% 세율을 10∼15년에 걸쳐 균등 철폐하거나 양허에서 제외해 35%를 그대로 과세한다.

단체는 “중국의 비관세 장벽을 고려한 상호 개방이 아니라 현재 가서명 안으로 FTA가 체결되면 귀금속·주얼리 산업기반이 붕괴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한중 FTA 피해대책센터를 개설해 소상공인 업종 전반에 대한 피해 사례를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