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안정적 상태로 회복해 재활 중”

삼성 “이건희 회장 안정적 상태로 회복해 재활 중”

입력 2015-06-03 10:54
수정 2015-06-03 1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건희(73) 삼성그룹 회장이 안정적인 상태로 건강이 회복돼 현재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지난 2일 이 회장이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이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 “(이 회장의) 건강이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이 돼 지속적으로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심폐소생술(CPR)과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이후 삼성서울병원 VIP실에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이 관계자는 삼성 측에서 직접 이 회장의 사진을 공개할지를 묻는 질문에 “여러가지로 검토해야 할 게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회장의 사진을 찍어 공개한 인터넷 언론매체 더 팩트에 대한 소송 제기 여부에 대해서는 “공인의 경우 사인처럼 초상권이 엄격하게 보장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문제가 있는지는 검토를 해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