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효성, 타이어코드·에어백용 원단 글로벌 1위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효성, 타이어코드·에어백용 원단 글로벌 1위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08-27 23:52
수정 2015-08-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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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직원이 서울 마포 본사에 마련된 크레오라 라이브러리에서 자사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를 소개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 직원이 서울 마포 본사에 마련된 크레오라 라이브러리에서 자사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를 소개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네트워크와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단 등 다수의 글로벌 1위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다.

효성은 신소재와 함께 송배전 시 안정성을 높여주는 설비인 스태콤, 에너지저장장치(ESS), 초고압 직류송전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화와 정보기술(IT)솔루션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가지고 있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폴리케톤, 탄소섬유 등 신소재 독자기술을 확보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효성의 페트(PET) 타이어코드는 우수한 품질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타이어의 보강재로 쓰이는 타이어코드는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친다. 효성이 공급하는 타이어코드는 품질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글로벌 메이저 타이어업체에 지속적으로 공급되면서 우수한 품질을 검증받았다.

효성 관계자는 “한국, 중국, 베트남,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안정적 공급망을 바탕으로 미쉐린, 굿이어와 같은 글로벌 타이어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효성은 안전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단 등 산업용 원사를 기반으로 자동차 소재 부문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췄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8-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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