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97%↑, 조기 27%↑, 단감 20%↑…차례상 비용 평균 6% 올라

계란 97%↑, 조기 27%↑, 단감 20%↑…차례상 비용 평균 6% 올라

입력 2017-01-25 14:00
수정 2017-01-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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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용품 24개 품목, 전통시장 가장 저렴…19만1천원”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맞아 서울 시내 90개 시장과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4곳, 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7곳)에서 설 차례 용품 24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더니 전통시장에서 19만1천346원이 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슈퍼마켓은 20만5천486원이고 대형마트 23만2천584원, 기업형 슈퍼마켓 24만3천773원, 백화점 34만9천336원으로 모두 전통시장보다 비용이 더 들었다.

품목별로 보면 고기·돼지고기·계란 등 축산물 5개 품목을 모두 살 경우 전통시장에서는 평균 8만2천902원, 대형마트는 평균 10만937원으로 전통시장에서 1만8천35원(17.9%)을 아낄 수 있었다.

전통시장에서 참조기·명태살·황태포 등 수산물을 사면 4천101원, 고사리·도라지·숙주·시금치·대추·밤 등 채소를 구매하면 1만1천429원, 사과·배·단감 등 과일을 사면 4천763원이 각각 대형마트보다 적게 들었다.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모든 업종에서 모두 올라 작년보다 5.8% 상승한 평균 22만3천987원으로 조사됐다.

업태별로 보면 전통시장은 6.8%, 대형마트는 6.7%, 백화점은 6.6%, 일반슈퍼마켓은 3.5%, SSM은 9.4% 각각 인상됐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올해 조사대상 품목 중 절반 이상의 가격이 하락했는데도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이 상승해 명절 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계란 가격이 97.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조기(36.0%), 단감(19.5%), 밤(19.0%), 약과(8.9%), 쇠고기(5.3%) 가격도 모두 상승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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