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상자산 위험 관리 강화한다… 리스크 협의회 출범

금감원, 가상자산 위험 관리 강화한다… 리스크 협의회 출범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2-06-28 15:10
수정 2022-06-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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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루나 사태’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과 업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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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사업자, 학계 등 외부 전문가들이 침석한 가운데 가상자산시장 리스크 협의회를 가동하고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상자산과 관련한 다양한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금융사 및 가상자산사업자의 필수 관리 역량 등을 정리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상자산 관련 잠재 위험요소의 선제적 점검 및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는 소비자 보호 관련 내부통제 현황 및 자가 진단 결과를 발표했고, 학계에서는 국내 가상자산시장의 리스크를 진단하고 거래소의 내부통제기준 보완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금감원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거래소의 내부통제기준 마련 등 업계의 자율적인 노력에도 정책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진석 금감원 부원장보는 “가상자산과 기존 금융과의 융합이 심화하는 ‘빅블러 현상’이 본격화될수록 신종 리스크가 기존 금융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 협의회에서 이에 대한 연구도 진행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잠재리스크와 관련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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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향후 월 1회씩 정기적으로 가상자산시장 리스크 협의회를 운영하고 논의 주제에 따라 금융사, 연구소 등 참여 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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