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9개월 앞둔 ‘i스티브’ 대박

출간 9개월 앞둔 ‘i스티브’ 대박

입력 2011-06-08 00:00
수정 2011-06-0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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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6일 출시…아마존 랭킹 25위에

“역시 스티브 잡스였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전기가 출간을 무려 9개월이나 앞두고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닷컴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이 내년 3월 6일 출간 예정인 잡스의 전기 ‘i스티브:잡스의 모든 것’ 예약 판매에 들어가자마자 순식간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작가 아이작슨 2년 전부터 집필

유명 전기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처음으로 잡스의 허락을 받고 2009년부터 집필해 왔다.

잡스의 자서전은 7일 현재 아마존닷컴 전체 순위 25위를 기록하고 있고, 비즈니스 전기 부문과 IT 관련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총 448쪽 분량의 이 책은 잡스의 업적에서 개인적인 생활까지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출판사인 사이먼 앤드 슈스터는 “아이작슨이 3년간 잡스와 그의 가족, 동료, 그리고 경쟁자들을 다양하게 인터뷰해 집필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세대 가장 위대한 혁신자의 모습을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 18弗에 할인 판매

아이작슨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벤저민 프랭클린 등의 전기를 집필한 베스트셀러 전기 작가다.

아마존닷컴은 하드커버 책 정가가 30달러지만 현재 18달러로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전자책 킨들 버전은 14.99달러.

이 책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에서도 볼 수 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11-06-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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