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보안상 취약점 발견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보안상 취약점 발견

입력 2012-09-19 00:00
수정 2012-09-19 13: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ISA, 파이어폭스·크롬 등 사용 권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IE에 원격코드 실행이 가능한 취약점과 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 시도가 확인됐다.

이 취약점을 이용하면 해커들이 웹상으로 공격 대상으로 삼은 사용자 PC에 접근, 악성프로그램을 심거나 이를 다시 다른 PC로 전파할 수 있다.

문제가 발견된 소프트웨어는 IE 6, 7, 8, 9로 PC에 탑재된 IE의 대부분이 여기에 포함된다.

KISA는 MS의 보안 업데이트가 나오기 전까지 모질라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 오페라 등 다른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을 권했다.

IE를 사용해야 할 경우 MS가 제공하는 EMET(Enhanced Mitigation Experience Toolkit)라는 이름의 보안툴을 내려받아 설치할 것을 조언했다.

앞서 독일 연방정보보안청(BSI)는 IE 7, 8, 9 버전에 악성파일 유포 등에 악용될 수 있는 결함이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당분간 IE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한국MS는 “IE 9버전에 바이러스 공격이 발견됐으나 극히 드문 사례”라며 “수일 내에 보안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