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3인치 갤럭시 메가 공개…국내 출시계획 없어

삼성, 6.3인치 갤럭시 메가 공개…국내 출시계획 없어

입력 2013-04-12 00:00
수정 2013-04-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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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6.3인치 스마트폰 갤럭시 메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롱텀에볼루션(LTE)를 지원하는 갤럭시 메가 6.3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갤럭시 메가 6.3은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낸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큰 화면을 가진 기기다.

이 제품이 출시되면 삼성전자는 9인치대 제품을 제외하고 화면 크기별로 4∼10인치대 스마트기기 진용을 모두 갖추게 된다.

갤럭시S 시리즈가 4인치대,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노트2가 5인치대, 갤럭시 메가가 6인치대가 되며 태블릿PC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탭 제품군들이 각각 7·8·10인치대에 포진했다.

갤럭시 메가는 아몰레드(AM 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가 아니라 액정화면(LCD)을 장착했고,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는 1.7㎓ 듀얼코어 부품을 달았다. 두께는 8㎜, 무게는 199g이다.

삼성은 5.8인치 제품인 갤럭시 메가 5.8도 함께 내놨다. 이 제품은 1.4㎓ 듀얼코어 AP를 장착했고 두께 9㎜, 무게 182g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담당 사장은 “대화면 제품을 이용하면 더 방대한 멀티미디어 감상과 웹서핑을 할 수 있다”며 “갤럭시 시리즈의 최고급 기능을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생활방식에 맞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로선 이 제품의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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