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2분기 영업손실 82억…적자지속

NHN엔터, 2분기 영업손실 82억…적자지속

입력 2015-08-06 08:43
수정 2015-08-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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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82억원을 기록, 작년 2분기 대비 영업적자가 이어졌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4.86% 늘어난 1천256억원, 당기 순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분기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인 규제 영향과 노후화된 PC게임 매출 감소가 이어지며 전 분기 대비 18.6% 감소한 469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 LINE 디즈니 쯔무쯔무>와 < LINE POP2>의 매출 상승에도 <우파루사가>, <드리프트걸즈> 등 일부 주력 게임의 매출 부진과 자연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2.8% 감소한 43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피앤피시큐어의 기업 및 공공기관 수주 증가와 티켓링크의 프로야구 시즌 매출 증가 등 전 분기 대비 15.2% 증가한 352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PC온라인 게임이 52%, 모바일 게임이 48%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512억원으로 57%, 해외가 391억원으로 43%의 비중을 보여 점차 해외 비중이 높아졌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신사업의 한 축인 간편결제 페이코와 관련해 지난 1일 공식적인 서비스 출시를 선언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최근 글로벌 9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크루세이더퀘스트>를 비롯해 <가디언헌터>와 같은 글로벌 출시작들이 좋은 지표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글로벌 진출 경험을 토대로 <힘내세요용사님>, <킬미어게인> 등 출시 예정 작품들 역시 한국 시장에 국한된 것이 아닌 글로벌 히트상품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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