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골목에 웬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가보니

가정집 골목에 웬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가보니

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입력 2024-09-11 18:56
수정 2024-09-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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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브 도입 10주년 기념 매장
60년대 저택을 재해석한 인테리어
커피 활용한 믹솔로지 칵테일 음료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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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입구의 모습.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입구의 모습.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일반 가정집이 즐비한 서울시 중구 장충동의 한적한 골목. 이곳에 있는 한 저택을 스타벅스코리아가 칵테일을 파는 스타벅스 매장으로 바꿔 문을 연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2일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을 새로 연다고 11일 밝혔다. 장충라운지R점은 스타벅스 리저브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10번째 스페셜 스토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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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 장충라운지R점의 입구.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대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 장충라운지R점의 입구.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장충라운지R점의 입구는 묵직한 저택의 대문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2층과 테라스가 있는 곳인데 1960년대 지어진 오래된 건물을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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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라운지R점에 있는 오래된 샹들리에. 박은서 기자
장충라운지R점에 있는 오래된 샹들리에. 박은서 기자


일반 가정집이었던 만큼 거실과 방, 테라스 구조는 물론 마당까지 그대로 살린 것이 이색적이다. 기존 집의 느낌을 살리 위해 초인종, 벽난로, 계단, 조명 등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남아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위에 달린 샹들리에도 오래 전 모습 그대로다.

장충라운지R점 외부와 내부의 모습. 박은서 기자
장충라운지R점 외부와 내부의 모습. 박은서 기자


1층과 연결된 야외 정원엔 좌석 40석을 둬 마치 저택의 마당에서 커피를 마시는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장충라운지R점은 해외 스타벅스에 선을 보였던 ‘믹솔로지 바’를 국내 매장 중 처음으로 도입해 칵테일 음료를 판매한다. 믹솔로지는 섞다(Mix)와 기술(Technology)가 더해진 말로 주류에 다른 음료나 과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새로운 맛으로 즐기는 걸 의미한다.

에스프레소, 라떼, 콜드브루를 칵테일 음료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시트러스 콜드브루 마티니’ 등 총 11종의 다양한 칵테일 음료를 만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리저브 커피 및 믹솔로지 음료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 빵, 샌드위치, 믹솔로지 푸드 등 1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스타벅스 홍성욱 점포개발담당은 “장충라운지R점은 스타벅스의 커피 헤리티지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를 담은 매장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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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라운지R점의 내부 모습.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장충라운지R점의 내부 모습.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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