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글로벌 화학사업’ 또 인수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화학사업’ 또 인수

이은주 기자
이은주 기자
입력 2017-10-11 22:50
수정 2017-10-11 23: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냉장 육가공 포장재 원료 생산…다우 PVDC 1억 달러에 계약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기업 다우의 고부가가치 화학사업을 또 인수한다.

SK이노베이션은 11일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다우와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사업 인수 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올 상반기에도 다우의 에틸렌 아크릴산(EAA) 사업을 3억 7000만 달러(약 42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번에 인수하는 PVDC는 고부가 포장재 산업의 핵심 분야인 배리어 필름(차단 포장재) 소재 중 하나다. 외부 수분·산소를 차단해 내용물의 부패와 변형을 막아 주고 냉장·냉동 육가공 포장재 원료로 주로 쓰인다. 계약 규모는 1억 달러(약 1140억원)를 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2017-10-12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