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첫 해외사장단회의 “전략적 가치 커… 신사업 진출을”
GS그룹이 인도에서 처음으로 해외 사장단회의를 열고 신사업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GS그룹 제공
GS홈쇼핑의 인도 투자법인 ‘홈샵18’을 방문한 허창수 GS그룹 회장.
GS그룹 제공
GS그룹 제공
GS그룹은 지난 몇 년간 해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룹 출범 첫해인 2004년 매출 23조원 중 수출과 해외 매출의 비중이 전체의 30%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GS칼텍스는 뭄바이 인도법인을 통해 윤활유 판매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법인 설립 당시보다 7배 이상으로 매출이 늘었다.
허 회장은 “인도 시장에서 사업에 성공하려면 그 지역 문화를 잘 이해하고 전문성을 가진 현지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7-11-03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