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美국무 “차기 대선 출마 안한다”

클린턴 美국무 “차기 대선 출마 안한다”

입력 2010-11-06 00:00
수정 2010-11-0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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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5일 정치권에서 떠도는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 출마설과 관련,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힐러리 장관은 이날 현지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최고 외교관으로서 현재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은 여성을 최고사령관으로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힌 뒤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는 아니고 다른 누군가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오는 2012년과 2016년 대통령 후보에서 빠지겠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했다.

힐러리 장관은 공화당이 승리한 ‘11·2 중간선거’ 결과에 대해 대통령 취임 2년 뒤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소속 당이 의석을 잃는 이전의 흐름을 따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나아가 “이번에도 역사적인 패턴을 보인 것으로 그 같은 정치적 패턴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중간선거의 참패 요인과 관련, “인기는 없어도 필수적이었던 경제조치”라고언급한 뒤 “앞으로 2년은 의회와 유대관계를 맺는 데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상공회·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축사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10일 한양대학교 HIT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성동구상공회·한양대학교 제24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경영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은 서울대 주영섭 교수(전 중소기업청장)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됐다. 주 교수는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기업 경영혁신 전략’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적 통찰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은 성동구상공회와 한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기업인들의 경영 역량 제고와 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설되고 있다. 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수료생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상공인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동구상공회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와 함께 지역산업의 경쟁력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상공회·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축사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11-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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