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텔스헬기 추락은 난기류 때문”

“美 스텔스헬기 추락은 난기류 때문”

입력 2011-05-07 00:00
수정 2011-05-0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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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라덴 사살 작전에 투입된 미군 블랙호크 헬리콥터는 당초 알려진 것처럼 기기고장이 아니라 은신처 건물 주변에 형성된 난기류 때문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엄 맥레이븐 합동특수작전사령관은 지난 4일(현지시각) 미 의회 군사·정보위원회에 출석, 블랙호크 헬기는 예상하지 못한 더운 공기와 높은 건물 벽으로 인해 발생한 와류 때문에 고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추락했다고 보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미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 애덤 스미스 의원(민주당) 등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이날 작전에 투입된 헬기는 캔터키주 포트 캠벨 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160 특수작전항공연대 소속이다. 맥레이븐 사령관 등의 설명에 따르면 헬기의 회전날개가 만들어내는 정상적인 공기 이동이 벽에 의해 차단되면서 난기류가 형성됐고 이에 따라 세틀링(settling) 현상, 즉 헬기를 띄울 만한 충분한 부력이 형성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스미스 의원은 “기온과 주위 환경 탓에 너무 갑작스럽게 고도가 떨어졌다고 들었다.”며 “기기 오작동이 있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원 군사위원회의 하워드 매키언 의원도 “기계적 결함은 아니었다.”고 했다. 상황을 감지한 조종사는 재빠르게 착륙을 시도했으며 탑승한 네이비실 요원들은 전원 무사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상공회·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축사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10일 한양대학교 HIT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성동구상공회·한양대학교 제24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경영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은 서울대 주영섭 교수(전 중소기업청장)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됐다. 주 교수는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기업 경영혁신 전략’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적 통찰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은 성동구상공회와 한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기업인들의 경영 역량 제고와 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설되고 있다. 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수료생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상공인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동구상공회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와 함께 지역산업의 경쟁력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상공회·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축사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1-05-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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