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부장관도 올가을 교체

美국방부 부장관도 올가을 교체

입력 2011-07-08 00:00
수정 2011-07-08 08: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윌리엄 린 미국 국방부 부장관이 후임자가 정해지는 대로 올가을 물러날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7일 밝혔다.

린 부장관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국방부를 떠날 타당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면서 리언 파네타 신임 국방장관이 업무를 시작한 지난 1일 사퇴의사를 파네타 장관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로버트 게이츠 장관이 지난달 말 퇴임한 데 이어 국방부 서열 2위도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는 등 미군 지휘부의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되게 됐다.

마이크 멀린이 맡고 있는 합참의장직은 10월 1일자로 마틴 뎀프시 육군참모총장으로 바뀌는 것으로 이미 결정이 난 상태다.

린 부장관은 2009년 2월 임명됐으며, 그동안 미군의 사이버전 전략 개발과 사이버사령부 신설 등을 주도해 왔다. 국방부 부장관직은 주로 국방부 내 업무를 조율하고, 예산 문제와 신무기 구매 문제 등을 다룬다.

후임 국방 부장관은 여름이 가기 전에 지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