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서 30대 한인동포 피살

브라질 상파울루서 30대 한인동포 피살

입력 2011-08-04 00:00
수정 2011-08-04 03: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30대 한인 동포가 무장강도의 총격을 받고 피살됐다.

3일(현지시간) 상파울루 한국총영사관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 동부 빌라 프로그레소 지역에서 전날 밤 한인 동포 손모(35)씨가 무장강도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현지 경찰은 손씨가 부인, 5살과 13살 된 두 아들과 함께 귀가하던 중 집 앞에서 복면을한 쓴 5명의 무장강도를 만났으며, 강도 중 한 명이 작은 아들에게 총을 겨누자 손씨가 이를 제지하며 몸싸움을 벌이다 가슴에 총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도들은 사건 직후 곧바로 달아났으며, 손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

손씨는 부모와 함께 상파울루 시내 브라스 지역에서 의류업에 종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