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리비아 작전 종료 공식 결정

나토, 리비아 작전 종료 공식 결정

입력 2011-10-29 00:00
수정 2011-10-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리비아 작전을 10월 31일자로 종료키로 28일(현지시간) 공식 결정했다.

나토 회원국 대사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단합된 보호자 작전(OUP)’를 10월 31일자로 끝내는 방안을 승인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의 작전 연장 요청에도 불구하고 나토 회원국들은 민간인 보호를 명분으로 시작한 OUP를 계속할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판단, 10월31일 종료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나토는 지난주에 이러한 종료 방안을 잠정적으로 세웠으며, 이날 회의로 공식 결정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나토는 리비아 현지 시각으로 31일 오후 11시59분(한국 시각 11월1일 오전 5시59분) 리비아 내 군사작전을 중단하게 된다.

이에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7일(현지시간) 리비아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을 오는 31일부로 해제키로 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