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의회 의장 체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의회 의장 체포”

입력 2012-01-20 00:00
수정 2012-01-20 08: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마스 “팔레스타인 양대 정파 화해 방해 목적”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의회(PLC) 고위 인사를 또 체포했다.

이스라엘군이 19일(현지시간) 라말라와 예루살렘 사이에 있는 자바의 한 이스라엘군 검문소에서 헤브론으로 향하던 하마스 소속 아지즈 드웨이크 PLC 의장을 연행했다고 드웨이크 의장의 측근이 전했다.

이스라엘군과 하마스도 체포 사실을 확인했다.

군 대변인은 드웨이크 의장이 테러조직의 활동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미국, 유럽연합의 테러조직 리스트에 올라 있다.

이스라엘은 앞서 작년 11월에도 하마스 고위 인사인 하산 유세프 PLC 의원 부자를 라말라 외곽에서 체포한 바 있다.

PLC 의원 132석 중 74석이 하마스 소속이며 이 가운데 약 20명이 이스라엘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마스는 지난 2006년 총선에서 압승했고 이듬해 파타(Fatah) 정파와 내전을 거쳐 가자 지구를 장악했다. 이후 PLC는 자치의회로서 활동과 기능이 중단됐다.

그러나 양대 정파는 지난해 화해안에 합의했고 이행을 앞두고 있다.

요르단강 서안의 마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과 가자 지구의 하마스 지도자 칼레드 마샤알 정치국위원장은 지난달 카이로에서 회동하고, 통합정부를 구성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하마스 소속 아메드 바하르 PLC 부의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드웨이크 구금은 정파간 화합을 저해하고 서안 지역에서 의원들의 활동을 방해하려는 목적”이라며 비난했다.

하마스는 드웨이크 체포를 비판하고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