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조총련 서만술 의장 사망

日 조총련 서만술 의장 사망

입력 2012-02-20 00:00
수정 2012-02-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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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선총련)의 서만술(徐萬述) 의장(84)이 사망했다.

20일 조선총련에 의하면 서 의장은 전날 오후 도쿄시내 에도카와(江戶川)구의 자택에서 심부전증으로 사망했다. 경상북도 출신인 서 의장은 1941년 일본으로 건너와 1955년 조선총련 결성에 참여했다.

서 의장은 조선총련 중앙위원회 조직국장, 중앙위원회 부의장, 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등을 거쳐 2001년 5월 고(故) 한덕수 초대 의장의 후임으로 조선총련 2대 의장(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 취임했다.

북한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직함도 갖고 있다.

하지만 서 의장은 최근 몇 년간은 투병생활을 하느라 거의 업무를 보지 못했다.

현재 조선총련은 사실상 허종만 책임부의장이 이끌고 있다. 허 책임부의장은 내년 봄 중앙위원회 정기대회 때까지 의장 역할을 대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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