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D-10] 전문가 3인 예측

[美대선 D-10] 전문가 3인 예측

입력 2012-10-27 00:00
수정 2012-10-2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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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과반여부 오하이오에”“오바마가 롬니보다 다소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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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실버
네이트 실버
“오하이오 잡는 후보 승자 된다”




네이트 실버(선거분석 온라인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 설립자)

4만번의 선거인단 예측 모의실험 결과 오하이오를 잡는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95%(3만 8000번)였다. 롬니가 오하이오에서 지고도 당선될 확률은 3.5%, 오바마가 오하이오에서 패하고도 당선될 확률은 1.4%로 나왔다. 오하이오가 롬니에게 ‘꼭 이겨야 하는’ 주이지만, 오바마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오하이오가 없으면 오바마는 위스콘신, 아이오와, 네바다 외에 버지니아나 콜로라도를 가져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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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쿡
찰리 쿡
“오바마가 롬니보다 다소 여유”


찰리 쿡(정치분석지 ‘쿡 폴리티컬 리포트’ 발행인)

올해 대선이 초접전이지만 현재까지 확보한 선거인 숫자로 보면 오바마가 롬니보다 다소 여유가 있다. 현 판세로 볼 때 9개 스윙 스테이트 가운데 오바마는 30%, 롬니는 72%를 건져야 승리한다. 롬니가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콜로라도, 플로리다, 아이오와, 뉴햄프셔를 다 가져도 과반에서 3명이 모자란다. 오하이오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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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실리자
크리스 실리자
“롬니 과반여부 오하이오에”


크리스 실리자(워싱턴포스트 정치부 기자)

롬니가 당선 과반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주가 오하이오라는 게 분명해지고 있다. 롬니가 오하이오 없이 플로리다, 버지니아를 갖고 당선되려면 콜로라도, 위스콘신과 함께 뉴햄프셔나 아이오와 중 하나를 잡아야 하는데 농구에서 9m짜리 3점슛을 성공하는 것과 같다. 게임에서 이기려면 골대 아래서 한 손으로 하는 레이업슛(오하이오 확보)이 나을 것이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2-10-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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