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가자 휴전 연기…이스라엘 무응답”

하마스 “가자 휴전 연기…이스라엘 무응답”

입력 2012-11-21 00:00
수정 2012-11-21 08: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마스 입장, 미국 국무장관 도착 등 추가해 종합>>이스라엘 도착 클린턴 美국무, 휴전협상 지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휴전이 불투명해졌다.

하마스 정부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부가 휴전 제안에 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아 21일까지는 휴전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의 고위 지도자인 에사트 알-리스크는 전화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측이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오늘(20일) 저녁 예정이었던 기자회견을 열지 않을 것이며 내일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마스 다른 관리인 아이만 타하는 아랍권 한 방송에 “카이로에서 오후 9시(서울시각 21일 오전 4시)께 정전 합의가 공식 발표될 것”이라면서 “자정부터 발효할 예정”이라고 말해 휴전을 기정사실화한 바 있다.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정전을 위한 이집트의 중재 노력이 곧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면서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오늘(20일) 끝날 것”이라고 휴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이 같은 하마스의 입장에 대해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을 뿐 휴전 성사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이날 가자지구 휴전을 돕기 위해 이스라엘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뒤 21일 이집트로 가기 전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