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시아 100대 대학’ 순위서 일본 맹추격

중국, ‘아시아 100대 대학’ 순위서 일본 맹추격

입력 2014-06-20 00:00
수정 2014-06-20 13: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20개, 중국 18개, 한국 14개 대학 포함도쿄대 1위, 서울대 4위, 베이징대 5위

중국이 아시아 최고대학 순위에서 일본을 맹추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는 20일 영국 더 타임스지 계열매체인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THE)이 발표한 ‘아시아 100대 대학’ 리스트에 중국 대륙의 대학 18곳이 포함돼 일본 대학(20곳)을 맹추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대학은 서울대(4위)를 포함해 14곳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은 대륙의 대학 18곳 외에 홍콩 대학 6곳도 이름을 올려 중국 전체로 보면 24곳을 100대 명문대학에 포함시킨 셈이다.

대만의 대학은 대만국립대(14위)를 비롯해 13개 학교가 포함됐다.

아시아 최고 대학의 영예는 도쿄(東京)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지한 가운데 싱가포르국립대, 홍콩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8위에서 올해 4위로 뛰어올랐고 중국 대륙의 양대 명문인 베이징(北京)대와 칭화(淸華)대는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학의 경우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포스텍(포항공과대)이 각각 8위와 10위를 차지했고 연세대(17위), 고려대(23위), 성균관대(27위), 한양대(59위), 경희대(64위), 서울시립대(72위), 이화여대(76위), 경북대(89위), 서강대(92위), 부산대(98위), 중앙대(100위) 등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대륙의 대학은 중국과기대학, 푸단(復旦)대, 인민대, 난징(南京)대, 저장(浙江)대 등이 100대 리스트에 포함됐다.

일본의 경우는 도쿄대를 포함해 교토(京都)대(7위), 도쿄공업대(13위), 오사카대(15위), 일본 도호쿠대(16위) 등 5곳이 20위 대학 내에 이름을 올렸다.

100대 대학에 포함된 일본 대학은 지난해보다 2곳이 줄어든 데 반해 중국 대륙의 대학들은 지난해 15곳에서 18곳으로 3군데가 늘어났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필 베티 THE 편집장은 “일본은 고등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여전히 아시아 최고의 국가지만 이는 그리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새롭게 공개된 데이터는 일본이 중국과 한국의 추격을 받고 있어 1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