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3일 중국 식품회사 ‘상하이푸시(上海福喜)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난 닭고기를 맥도날드 등에 판매한 데 대해 이 회사 식품의 일본 수입을 일시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회견에서 “중국에서 수입되는 식품의 안전 확보에 대해서는 양국간 협의에 따라 수출국 중국이 위생 대책 등을 강구해 왔으며 현재 외교 루트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단계에서는 건강피해 등의 정보 보고는 없지만 문제 있는 식품이 일본에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검사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올 7월까지 1년간 이번에 문제가 된 상하이 식품회사로부터 약 6천t의 식육 가공품이 일본에 수입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식품이 일본에서 유통된 곳은 일본맥도날드와 훼미리마트 두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2008년 농약이 주입된 중국산 냉동만두 중독 사건으로 엄청난 파문이 일었다.
연합뉴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회견에서 “중국에서 수입되는 식품의 안전 확보에 대해서는 양국간 협의에 따라 수출국 중국이 위생 대책 등을 강구해 왔으며 현재 외교 루트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단계에서는 건강피해 등의 정보 보고는 없지만 문제 있는 식품이 일본에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검사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올 7월까지 1년간 이번에 문제가 된 상하이 식품회사로부터 약 6천t의 식육 가공품이 일본에 수입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식품이 일본에서 유통된 곳은 일본맥도날드와 훼미리마트 두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2008년 농약이 주입된 중국산 냉동만두 중독 사건으로 엄청난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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