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보공유 약정으로 한일 방위협력 진전”<교도>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으로 한일 방위협력 진전”<교도>

입력 2014-12-26 16:22
수정 2014-12-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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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의 ‘북한 핵·미사일 위협 정보공유 약정’ 체결로 일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탐지하기 쉬운 한국과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측도 일본의 정보 수집을 통한 대북 감시체제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한일 양국이 2012년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체결 직전까지 갔다가 한국 여론의 반발로 무산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29일 체결되는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으로 “한일 관계는 역사문제 등으로 냉각돼 있지만, 미국의 주선 등에 의해 두 나라 방위협력이 한걸음 진전되게 됐다”고 지적했다.

닛케이는 이번 약정 체결은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보 분야 공조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한미, 미일의 엄격한 정보관리체제를 활용함으로써 안심하고 비밀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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