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18일(현지시간) 발생한 튀니지 박물관 테러 사건으로 최소 21명이 사망한 가운데 일본인 3명이 사망자에 포함됐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일본인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을 전한 뒤 “일본인 안부 정보를 확인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어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테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강하게 비난한다”고 말했다.
앞서 하비브 에시드 튀니지 총리는 일본인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나 일본 정부에서 확인한 결과 이름이 중복 집계된 데 따른 오류로 밝혀졌다고 일본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앞서 이날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의 유명 박물관에서 총기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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