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예고 없이 회동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한 시간 정도 따로 만나 여러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일정이 허락할 때 개인적으로 만나 그간 못한 얘기를 나눈다”면서도 논의 사안에 대해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날 회동은 사전 예고 없이 이뤄졌다. 클린턴은 2013년 국무장관 임기를 마친 후 오바마 대통령과 가끔 만났다.
백악관 발표 직후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오바마 대통령과 두 팔을 활짝 벌려 반갑게 포옹하는 예전 사진을 올렸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 케어)을 칭찬하는 글을 올리며 공화당을 겨냥해 “이런 걸 폐지하자고? 받아들이세요”라고 지적했다.
오바마와 클린턴은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경합했다. 2016년 대선 출마가 유력한 클린턴은 최근 국무장관 시절 업무 처리에 관용 대신 개인 이메일을 쓴 것으로 드러나 비판받았다.
연합뉴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한 시간 정도 따로 만나 여러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일정이 허락할 때 개인적으로 만나 그간 못한 얘기를 나눈다”면서도 논의 사안에 대해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날 회동은 사전 예고 없이 이뤄졌다. 클린턴은 2013년 국무장관 임기를 마친 후 오바마 대통령과 가끔 만났다.
백악관 발표 직후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오바마 대통령과 두 팔을 활짝 벌려 반갑게 포옹하는 예전 사진을 올렸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 케어)을 칭찬하는 글을 올리며 공화당을 겨냥해 “이런 걸 폐지하자고? 받아들이세요”라고 지적했다.
오바마와 클린턴은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경합했다. 2016년 대선 출마가 유력한 클린턴은 최근 국무장관 시절 업무 처리에 관용 대신 개인 이메일을 쓴 것으로 드러나 비판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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