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힙합 스타 크리스 브라운(26)이 여자 친구에 대한 폭력에 발목이 잡혀 결국 호주와 뉴질랜드 순회공연을 취소했다.
브라운 공연 대행사 측은 2일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오는 9일 호주 퍼스에서 시작될 순회공연을 취소했다며 “브라운은 팬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으며 가까운 앞날에 성공적인 투어를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호주 사회에 가정폭력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면서 호주 정부는 지난 9월 브라운에게 비자를 발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호주 여성부 장관인 미셸리아 캐시는 ‘브라운은 호주가 원하는 품성을 갖지 않았다’며 여성에 대한 폭력을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브라운은 2009년 여자친구인 동료 가수 리애나를 잔혹하게 폭행해 5년의 보호관찰을 선고받은 바 있다.
브라운 측은 호주 정부의 비자 불허 의사에도 공연을 포기할 수 없다며 예매를 진행해 왔다.
연합뉴스
브라운 공연 대행사 측은 2일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오는 9일 호주 퍼스에서 시작될 순회공연을 취소했다며 “브라운은 팬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으며 가까운 앞날에 성공적인 투어를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호주 사회에 가정폭력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면서 호주 정부는 지난 9월 브라운에게 비자를 발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호주 여성부 장관인 미셸리아 캐시는 ‘브라운은 호주가 원하는 품성을 갖지 않았다’며 여성에 대한 폭력을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브라운은 2009년 여자친구인 동료 가수 리애나를 잔혹하게 폭행해 5년의 보호관찰을 선고받은 바 있다.
브라운 측은 호주 정부의 비자 불허 의사에도 공연을 포기할 수 없다며 예매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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