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비상> 칠레서도 첫 감염자…니카라과선 임신부 첫 발병

<지카 비상> 칠레서도 첫 감염자…니카라과선 임신부 첫 발병

입력 2016-02-03 08:17
수정 2016-02-03 08: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생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중남미를 비롯한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칠레에서도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칠레 현지 방송인 24 오라스는 전염병 협회를 인용해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한 콜롬비아로 여행을 갔다 온 한 남성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염병 협회는 이 남성이 수주 전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니카라과에서는 2명의 임신부가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니카라과에서 임신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처음이며, 전체 감염자 수가 15명으로 늘었다.

로사리오 무리요 니카라과 정부 대변인은 “확진 판정이 난 2명의 임신부를 포함해 4명의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테스트를 받았다”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주시하는 한편 지역 보건 당국에 임신부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철저히 파악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