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장면이 담긴 뮤직 비디오가 급속히 확산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내부무는 방송사, 웹사이트 운영자,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에게 멕시코 팝 가수인 제라도 오르티스의 뮤직 비디오를 유포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논란이 된 ‘너는 내 것’(Fuiste Mia)이라는 제목의 2분 35초짜리 뮤직 비디오에서 오르티스는 다른 남성과 침대에 함께 있는 여자 친구를 발견하자 서랍에서 총을 꺼내 남성의 머리를 향해 총을 발사한다.
이후 오르티스는 여자친구의 손을 묶은 뒤 성추행하고선 반라 상태의 여자친구를 차 트렁크에 집어 넣는다. 그는 경찰이 포위망을 좁혀오자 자신이 피던 담배에 의해 불이 붙은 차를 뒤로 한 채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유유히 걸어간다.
내무부는 성명에서 “이 같은 동영상은 여성에 대한 폭력을 조장할 수 있는 만큼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오르티스의 뮤직 비디오는 2천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내부무는 방송사, 웹사이트 운영자,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에게 멕시코 팝 가수인 제라도 오르티스의 뮤직 비디오를 유포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논란이 된 ‘너는 내 것’(Fuiste Mia)이라는 제목의 2분 35초짜리 뮤직 비디오에서 오르티스는 다른 남성과 침대에 함께 있는 여자 친구를 발견하자 서랍에서 총을 꺼내 남성의 머리를 향해 총을 발사한다.
이후 오르티스는 여자친구의 손을 묶은 뒤 성추행하고선 반라 상태의 여자친구를 차 트렁크에 집어 넣는다. 그는 경찰이 포위망을 좁혀오자 자신이 피던 담배에 의해 불이 붙은 차를 뒤로 한 채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유유히 걸어간다.
내무부는 성명에서 “이 같은 동영상은 여성에 대한 폭력을 조장할 수 있는 만큼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오르티스의 뮤직 비디오는 2천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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