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모라토리엄 선언한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모라토리엄 선언한다

입력 2016-04-06 19:06
수정 2016-04-06 19: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의 의회가 5일(현지시간) 경제위기 속에 주지사가 채무 상환 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할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주지사는 내년 1월까지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수 있다. 법안은 “푸에르토리코는 즉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안은 푸에르토리코가 5월 만기를 맞는 4억달러 규모의 채권과 7월 만기인 7억8천만 달러에 대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고 적시했다.

앞서 푸에르토리코는 미국 연방 의회에 700억 달러(약 81조원)의 공적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부채 조정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알레한드로 가르시아 파디야 주지사는 부채 상환이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정부개발은행이 필요하면 법정관리에 들어갈 길이 열렸다. 이 은행의 유동성은 5억5천200만 달러에 불과하다.

필수 정부 서비스는 유지된다.

정부 관리들은 여전히 채권자들과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권자들은 약 20억 달러의 채무 상환을 5년간 미뤄주겠다면서 푸에르토리코가 7월에 디폴트를 피하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정부개발은행은 이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제안을 거절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