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두달’ 오바마, 식지 않는 인기…‘우리 지도자 돼주길’ 바람도

‘임기 두달’ 오바마, 식지 않는 인기…‘우리 지도자 돼주길’ 바람도

입력 2016-11-19 11:09
수정 2016-11-19 11: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미셸 여사가 백악관 동관에서 어린이들의 핼러윈 공연을 보고 난 뒤 함께 손뼉을 치고 있다. 2016.10.31 AFP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미셸 여사가 백악관 동관에서 어린이들의 핼러윈 공연을 보고 난 뒤 함께 손뼉을 치고 있다. 2016.10.31
AFP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임기를 불과 두 달 남겨놓은 지금도 레임덕은커녕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7~13일 미국 성인 3561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57%로 나타났다.

대선 전이었던 지난달 첫 번째 주의 지지율 53%보다 4%포인트 오른 수치다. 오바마 대통령이 2013년 2기 임기를 시작한 이래 최고 지지율이다. 첫 번째 임기 초반인 2009년에는 67%였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고마워요 오바마’(ThankYouObama)란 해시태그(#)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에게 감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 ‘prasannaj8’은 “우리에겐 지난 8년간 말 그대로 최고로 멋진 대통령이 있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그리울 것”이라고 썼다. 다른 트위터 이용자 ‘mmpadellan’은 “똑똑함. 위엄 있음. 균형감 갖춤. 경제를 구함. 빈 라덴을 잡음. 안정감이 있음”이라며 오바마를 칭찬했다.

영국에서도 오바마의 인기는 상당했다. 영국 네티즌들은 ‘오바마를 총리로’(ObamaForPM)란 해시태그를 사용했다. 아이디 ‘harveym112’는 트위터에 “오바마가 앞으로 4년간 바쁘지 않다면 (영국의) 총리를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지”라고 썼다.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인기는 오바마 대통령을 능가하고 있다. 미셸 여사의 지지율은 64%로 오바마 대통령을 훌쩍 뛰어넘는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미셸 여사는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열광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 때문에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패배한 뒤 인터넷에서는 2020년 대선에서 미셸 여사의 출마를 요구하는 ‘미셸2020’ 해시태그가 확산되기도 했다.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 조례 개정··· ‘디지털 기술 교육’ 지원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체계적인 디지털 기술 교육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근거를 신설한 것으로, 실질적인 자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긴 입법 성과다. 개정된 조례에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역량강화 교육’을 서울시가 실시할 수 있는 경영 및 창업지원 사업의 하나로 명시(제8조 제7호의3)해, 관련 교육사업을 지속적이고 구조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갖췄다. 김 의원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된 현재에도 키오스크 사용이나 온라인 판매조차 어려워하는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많다”며 “단순한 재정지원만으로는 변화에 대응할 수 없으며,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진정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실태조사 결과에(2021년 기준)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의 비율은 전체의 15.4%에 불과하며, 특히 제조업(7.6%), 숙박·음식점업(7.6%), 수리
thumbnail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 조례 개정··· ‘디지털 기술 교육’ 지원 근거 마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