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수단” 파월 발언에 비트코인·테슬라 급락

“투기수단” 파월 발언에 비트코인·테슬라 급락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4-15 07:22
수정 2021-04-1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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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AP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AP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가상화폐) 자산을 투기수단으로 본다고 말하자 비트코인이 급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 때 6만5000달러 선을 바라볼 정도로 랠리했으나 파월 의장이 문제의 발언을 한 직후 급락해 6만2000달러 선까지 내려왔다.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6시20분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70% 하락한 6만27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세계 재계 리더들의 모임인 ‘워싱턴경제클럽’ 행사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암호화폐를 투기수단으로 본다. 이들이 지불 수단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테슬라 역시 전거래일보다 3.95% 급락한 732.23달러를 기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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