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에 ‘첫’ 지팡이… 엘리자베스 2세 건강 비결은

95세에 ‘첫’ 지팡이… 엘리자베스 2세 건강 비결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10-13 08:30
수정 2021-10-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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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째 재위 중…세계 역사상 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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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2일(현지시간)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지팡이를 짚고 등장했다.AP 연합뉴스
95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2일(현지시간)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지팡이를 짚고 등장했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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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2일(현지시간)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지팡이를 짚고 등장했다.AP 연합뉴스
95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2일(현지시간)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지팡이를 짚고 등장했다.AP 연합뉴스
95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2일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지팡이를 짚고 등장했다.

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은 12일(현지시간) 여왕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100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하면서 검은색 지팡이를 짚었다고 보도했다.

여왕은 2004년 1월 무릎 수술 후에 지팡이를 사용했고, 그 외에는 지팡이를 짚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왕실과 언론은 이날 또한 여왕이 특별히 건강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편의를 위해 지팡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만 25세이던 1952년 2월 6일부터 69년째 재위 중인 영국 여왕은 세계 역사상 가장 오래 재위하고 있다.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기도 했고, 재위 기간 동안 윈스턴 처칠 등 14명의 총리가 교체됐으며, 그동안 만난 미국 대통령만 13명에 이른다.

엘리자베스 2세의 장수 비결로는 먼저 가족 이력이 있다. 여왕 모후는 2002년 향년 101세로 사망했다. 여왕의 조모는 85세, 외조부와 외조모는 각각 89세, 75세까지 살았다. 이와 관련 옥스퍼드대 고령화연구소는 유전자가 장수 가능성의 절반을 넘게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여왕에게는 건강에 나쁜 습관도 없다. 여왕은 술을 마실 때 단 한잔만 마시며 절제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평소 연회 때가 아니면 그릴에 구운 닭요리와 샐러드 같은 간단한 식사를 고수하며 저녁식사에는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유일하게 자제력을 잃는 음식은 초콜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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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왕은 필립공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오래 영위했고, 매일 산책하는 것을 빼놓지 않는다. 대개 7시간 잠을 자고 아침에 7시반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며 정신적인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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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퇴장
여왕의 퇴장 올해 즉위 65년째를 맞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왼쪽) 여왕이 18일(현지시간) 런던 의회 의사당에서 국정연설을 마치고 부군 필립공의 손을 잡고 자리를 뜨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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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 90세 생일 기념우표
영국 여왕 90세 생일 기념우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90세 생일 기념 우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0세 생일을 기념해 발행하는 우표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아들인 찰스 왕세자, 손자 윌리엄 왕세손, 증손자 조지 왕자 등 3명의 왕위 계승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포함됐다.
영국우정공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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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7일(현지시간) 윈저궁에서 2차대전 참전용사인 톰 무어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7일(현지시간) 윈저궁에서 2차대전 참전용사인 톰 무어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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