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러 위협 관련 알카에다 요원 4명 사살

美, 테러 위협 관련 알카에다 요원 4명 사살

입력 2013-08-14 00:00
수정 2013-08-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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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서만 2주간 30여명 사살…”테러 가능성 여전”

미국이 최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일부지역 미국 대사관의 폐쇄를 촉발시킨 테러 위협과 관련해 알카에다 요원 4명을 드론(무인기) 폭격으로 사살했다고 미 고위 관리가 13일 밝혔다.

이 고위 관리는 미국 ABC 뉴스에 예멘에서 사살한 이들 4명은 “우리가 추적해 온 행동요원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4명 이외에 지난 2주 동안 예멘에서 무인기 폭격으로 테러용의자 30여명을 사살했다고 말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정보당국이 파악한 테러 위험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예멘 주재 대사관을 제외하고 중동 지역 모든 대사관이 정상업무를 재개했으나 테러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동 현지에서는 무인기 폭격의 와중에서 악명높은 폭탄제조 전문가인 이브라힘 알-아시리가 부상했거나 사망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으나 미국측은 현재로서 그같은 보도의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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