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韓 방공식별구역 확대에 ‘유감’

中, 韓 방공식별구역 확대에 ‘유감’

입력 2013-12-09 00:00
수정 2013-12-09 16: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정부는 9일 한국 정부의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선포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중국은 한국정부 측에 이번 문제를 원만하게 처리하라고 요구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한국정부가 전날 기존의 방공식별구역을 이어도 상공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이후 나온 중국의 첫 공식 반응이다.

지난달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와 이어도 상공까지 포함하는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며 관련 논란을 촉발한 중국은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계획에 대해서는 “마땅히 국제법과 국제 관행에 부합해야 한다”며 원론적 입장을 밝혀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