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패러디한 트로트 가수 뽕면가왕 등장

‘복면가왕’ 패러디한 트로트 가수 뽕면가왕 등장

입력 2015-09-30 19:22
수정 2015-09-30 19: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MBC TV ‘복면가왕’의 인기로 이를 패러디한 트로트 가수 ‘뽕면가왕’이 등장했다.

30일 홍보사 에이치엔에스 에이치큐에 따르면 뽕면가왕은 가면을 쓰고 목소리만으로 가창력을 뽐내는 음악 프로그램 ‘복면가왕’처럼 가면을 쓰고 신분을 감춘 채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에는 트로트 장르로는 이례적으로 더블 타이틀곡이 담겼다.

그중 ‘아싸라비야’는 기분이 좋거나 일이 잘 풀릴 때 외치는 감탄사를 제목으로 ‘누가 뭐라 해도 내 인생, 나의 길을 간다’는 내용의 가사가 담겼다.

또 다른 곡은 ‘슈퍼맨 파파’로 ‘무쇠팔 무쇠다리 무쇠로 만든 사나이’란 이 시대 아버지들을 대변하는 노랫말이 표현됐다.

지난 24일 밤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 대학 축제에 황금색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오른 뽕면가왕은 “올해로 데뷔 15년 차로 제 얼굴을 몰라도 제 노래는 들으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만 신분을 밝혔다.

그는 이후 방송에서도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