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기획한 ‘오천의 판소리’의 두 번째 무대 ‘보성소리 수궁가’가 22일 오전 11시 세종체임버홀에서 공연된다. 오천(午天)은 한낮을 의미하는 말로 관객들이 판소리 공연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한 시리즈 공연이다. ‘보성소리 수궁가’는 그 두 번째 무대로, 별주부 이야기로 유명한 판소리 ‘수궁가’의 완창 형식을 유지하면서 재미를 더하는 눈대목 들을 중심으로 줄거리를 엮어 새롭게 구성했다. 구성·소리에 정회석 명창이 참여하고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황준연 단장이 해설한다. 전석 2만원. (02) 399-1000.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2015-10-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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