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 음료 우유로 만드는 영양식 3선 소개

여름철 건강 음료 우유로 만드는 영양식 3선 소개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8-09 15:51
수정 2019-08-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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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양 음식을 먹으며 여름을 나는 풍습이 있다. 말복을 앞두고 무엇을 챙겨 먹을지 고민이라면, 일상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다. 요즘 영양식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우유, 버섯, 콩 등 평소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하나의 영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유는 쉽게 접할 수 있는 현대인의 건강식, 건강 음료 중 하나다. 우유 속에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비타민, 무기질 등 114가지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적은 움직임에도 땀 손실이 많은 여름철에 마실 경우 체내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하고 생리 작용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는 “우유에는 체내 수분 균형을 잡는 데 필요한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제철 과일, 채소, 그리고 우유를 활용해 여름철 건강식을 만들 수 있다”며 “바쁜 직장인과 학생에게는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체중 관리하는 사람들에게는 열량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는 건강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맛과 영양을 배로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우유 영양식 3선을 소개한다.
*‘두부+우유’ 콩국수
재료: 우유 4컵(1컵=200㎖), 순두부 1봉지, 국수 400g, 소금 약간, 오이 ½개
방법:
a. 국수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1분 정도 삶아 찬물에 헹구어 놓는다.
b. 믹서기에 우유 4컵, 순두부를 넣고 곱게 갈아 콩물을 만들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c. 오이는 돌기를 제거한 후 곱게 채 썰어 놓는다. 그릇에 소면과 콩물을 담고 오이를 얹으면 완성. 차갑게 먹으려면 미리 얼린 얼음을 올린다.

*‘요거트+우유’ 컵 샐러드
재료: 플레인 요거트(무가당) 또는 수제 요거트 200㎖, 그래놀라 ½컵, 제철 과일
방법:
a. 요거트와 그래놀라를 차례대로 얹고 그 위에 제철 과일 등을 토핑한다.
b. 기호에 따라 그래놀라는 시리얼, 귀리로 대체할 수 있다.
<수제 요거트 만드는 법>
재료: 우유 1ℓ, 플레인 요거트 1개
방법: 우유 1ℓ를 40℃ 정도로 데우고 플레인 요거트를 넣어 4시간 발효시킨다.

*‘인삼+우유’
재료: 우유 200㎖(1잔), 인삼 1뿌리(인삼가루는 1스푼), 꿀
방법:
a. 믹서기에 우유, 인삼, 꿀을 넣고 간다.
b. 꿀을 넣을 때는 기호에 따라 조절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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