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조계종 “박 대통령, 조건 없는 즉각 퇴진” 호소문

[탄핵 정국] 조계종 “박 대통령, 조건 없는 즉각 퇴진” 호소문

김성호 기자
입력 2016-12-06 18:00
수정 2016-12-07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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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은 현 시국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조건 없는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6일 발표했다.

조계종은 총무원장,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전국비구니회장 명의의 호소문에서 “대통령은 민심을 천심으로 여겨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작금의 상황에서 조건 없는 즉각적인 퇴진만이 대통령으로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길”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은 “국민들의 마음은 이미 충분하게 드러났다. 더이상 국민들의 뜻을 확인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계종은 이와 함께 “정치인들 또한 현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여야 정치인들에게 거는 국민들의 마지막 기대가 대통령의 탄핵에 있는 만큼 눈앞의 당리당략에 따라 조변석개하지 말고 민심을 올곧이 받들라”고 촉구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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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2016-12-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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